[12월 11일 20시]
Update: 2025-12-11
Description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유엔 해양총회 유치를 위해 미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전 장관은 오늘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연코 없었다"고 강조한 뒤 "해수부가, 또는 이재명 정부가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건희 특검으로부터 통일교의 정치권 금품 의혹 사건을 넘겨받은 경찰이 특별전담수사팀을 꾸리고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의혹 제기 당사자인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을 구치소에 방문해 접견 조사했습니다.
윤 전 본부장 진술의 신빙성을 따지는 동시에 수사 초기 물증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혐의 사실 파악에 들어간 것으로 조만간 강제수사 등 수사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관련해 거론되고 있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야인 시절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을 10분간 한 차례 만났을 뿐이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측도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면서, 조금이라도 문제 소지가 있었다면 특검이 가만히 뒀겠냐고 주장했습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윤영호 전 본부장을 조사할 당시 그가 진술한 여야 정치인은 5명이라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코레일이 총파업을 유보한 가운데 서울지하철 노사가 총파업 예고일을 하루 앞두고 막판 교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노조 측은 오늘 오후 1시부터 서울교통공사와 임단협 최종 교섭 중입니다.
핵심 쟁점은 신규 채용 규모로 서울시가 인력감축을 밀어붙이고 신규 채용도 중단해 인력 공백이 심각하다며 1천명 이상 채용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사측은 서울시가 허용한 신규 채용 규모가 289명이라 조율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만약 교섭이 최종 결렬되면 세 노조는 내일 새벽 첫차부터 총파업에 돌입합니다.
서울시를 비롯해 경기도와 인천시는 출근길 교통 대란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하고 대체 교통수단 확보에 나섰습니다.
오늘 오후 2시쯤 광주 서구의 광주대표도서관 공사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돼 작업 중이던 4명이 매몰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매몰자 중 1명을 구조했지만 숨졌고, 나머지 3명 중 1명의 매몰 위치를 육안으로 확인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원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특수구조대 등을 동원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이석연 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를 만나 이른바 '법 왜곡죄' 재고를 요청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오늘 국회를 찾아 정 대표를 만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법 왜곡죄만은 재고해 달라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해양총회 유치를 위해 미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전 장관은 오늘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연코 없었다"고 강조한 뒤 "해수부가, 또는 이재명 정부가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건희 특검으로부터 통일교의 정치권 금품 의혹 사건을 넘겨받은 경찰이 특별전담수사팀을 꾸리고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의혹 제기 당사자인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을 구치소에 방문해 접견 조사했습니다.
윤 전 본부장 진술의 신빙성을 따지는 동시에 수사 초기 물증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혐의 사실 파악에 들어간 것으로 조만간 강제수사 등 수사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관련해 거론되고 있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야인 시절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을 10분간 한 차례 만났을 뿐이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측도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면서, 조금이라도 문제 소지가 있었다면 특검이 가만히 뒀겠냐고 주장했습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윤영호 전 본부장을 조사할 당시 그가 진술한 여야 정치인은 5명이라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코레일이 총파업을 유보한 가운데 서울지하철 노사가 총파업 예고일을 하루 앞두고 막판 교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노조 측은 오늘 오후 1시부터 서울교통공사와 임단협 최종 교섭 중입니다.
핵심 쟁점은 신규 채용 규모로 서울시가 인력감축을 밀어붙이고 신규 채용도 중단해 인력 공백이 심각하다며 1천명 이상 채용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사측은 서울시가 허용한 신규 채용 규모가 289명이라 조율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만약 교섭이 최종 결렬되면 세 노조는 내일 새벽 첫차부터 총파업에 돌입합니다.
서울시를 비롯해 경기도와 인천시는 출근길 교통 대란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하고 대체 교통수단 확보에 나섰습니다.
오늘 오후 2시쯤 광주 서구의 광주대표도서관 공사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돼 작업 중이던 4명이 매몰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매몰자 중 1명을 구조했지만 숨졌고, 나머지 3명 중 1명의 매몰 위치를 육안으로 확인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원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특수구조대 등을 동원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이석연 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를 만나 이른바 '법 왜곡죄' 재고를 요청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오늘 국회를 찾아 정 대표를 만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법 왜곡죄만은 재고해 달라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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